정보

중고책, 헌책 살 때 주의할 점 I 헌책방, 알라딘, 중고서점 등 - '가려움증', 먼지, 진드기 주의

miseensen 2023. 6. 8. 00:39

 

며칠 전에 <데미안>을 중고로 구매했다.

알라딘 중고서점에 직접 가서 상태를 보고 산 것인데도 집에 와서 읽어보니...

읽는 와중에 자꾸 몸이 가려워졌다.

 

위 사진은 <데미안> 새 책으로 다시 구매 후에

집 곳곳에 향균 스프레이를 뿌리고 카페로 피신 간 사진이다.

 

구글링을 해보니 중고책, 헌 책에는 먼지가 많아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고 심한 경우에는 진드기까지 있다고 한다.

난 재채기가 자꾸만 나와서 그나마 쉽게 알아챌 수 있었는데 덜 예민한 사람이었다면 왜 몸이 가려운지 원인을 찾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다..

 

디씨인사이드 [독서갤러리]에 비슷한 일화가 올라왔는데, 

요즘 책값이 비싸져서 대부분 알라딘이나 헌책방, 중고서점을 가서 책을 구매하는 일이 잦다보니

내가 이런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일화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.

 

아무튼 거기엔 중고책을 구매했는데 온 몸이 간지럽다고 소독을 하면 괜찮아 지는가 하는 질문이 있었고,

몇 분 뒤에 소독했더니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고 글이 올라왔다.

 

큰 도서관에는 책 소독기가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.

요즘에는 도서관을 통 가지 않아서 몰랐던 정보다...

 

이정도면 오프라인 알라딘 중고서점에도 책 소독기를 구비해둬야하지 않을까..?

 

결론

* 중고서점/헌책방에서 책을 살 땐 책 소독기를 거치고 집에 가져오자.

* 되도록이면 새 책을 사도록 하자.. (이편도 좋은 게, 출판사가 돈 많이 벌어야 책 많이 내주징..)